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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대륙, 아틀란티스의 과학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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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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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이 언급한 신비로운 문명이었다. 그는 기원전 360년경에 쓴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서 아틀란티스가 아테네보다 강력한 해양 문명이었으나 거대한 재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바닷속으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연 아틀란티스는 단순한 신화일까? 아니면 과학적으로 실재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일까?
지질학이 밝히는 잃어버린 대륙
과학자들은 바닷속에 잠긴 대륙의 흔적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예가 제일란디아(Zealandia)이다. 이 대륙은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를 포함하는 거대한 지형으로, 약 8천만 년 전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는 실제로 거대한 육지가 바닷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도양의 마우리시아(Mauritia)와 대서양의 아틀란티스 해령 역시 오래전 대륙이 가라앉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격변이 만든 바닷속 도시
아틀란티스의 침몰 원인으로 종종 거론되는 것은 지진과 쓰나미다. 실제로 산토리니 섬에서 발견된 미노아 문명의 유적은 기원전 1600년경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사라졌다. 이는 아틀란티스 전설과 매우 흡사한 사건이다. 2013년에는 일본 요나구니 해저에서 거대한 인공 구조물로 보이는 지형이 발견되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곳이 고대 문명의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아틀란티스가 남긴 교훈
아틀란티스 신화는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과거의 지질학적 격변이 어떻게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등 세계 곳곳에서 잃어버린 대륙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고대 문명이 자연재해로 인해 사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틀란티스는 과학적 사실과 전설이 절묘하게 얽힌 이야기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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